주말 가을 태풍 <타파> 한번 더 조심

주말 가을 태풍 17호 한번 더 조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열대저압부가 곧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름은 '타파'이며 이 태풍은 이번 주말 가을 태풍으로

한반도에 접근할 경로예상됩니다.

2019년 9월 19일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열대저압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 

오키나와 남쪽 약 470㎞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16㎞로 이동 중입니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ｍ(시속 54㎞)으로

주말 가을 태풍이 빠르게 이동중입니다.

주말 가을 태풍으로 발달하는 기준은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면 태풍으로 발달됩니다.

따라서 이날 오후쯤에는 태풍으로 바뀌어 한반도로 북상할것으로

주말 가을 태풍을 기상청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가을 태풍이 “우리나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일본 규슈나 대한해협을 통과할지 아니면 한반도에 상륙할지 등은 변동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가을 태풍이 향후 진로와 무관하게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 규모와 강도가 커 

한반도에는 주말부터 많은 비가 뿌려지겠습니다.

일요일인 22일부터 23일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대로 태풍이 되어 한반도로 접근한다면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6번째 가을 태풍으로 기록된다. 

이번 주말 가을 태풍인 타파는 2016년 가을 남해안을 때린 태풍 차바와 강도와 경로 등이 

비슷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